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직업훈련포털 HRD 국비지원 "빅데이터" 강의 알아보기교육기관 상담 2021. 3. 16. 13:14
주위에 물어볼 사람도 없고, 검색을 해보아도 나오는 건 홍보글뿐이다.
답답한 마음에 인터넷에 질문을 던져보아도, 돌아오는 답 역시 홍보글이다.
고민해서 무엇하리...
일단 시작해 보자.
그전에 나에 대해서 좀 적어보자면, 만 35세이다.
다양한 청년취업 지원제도도 끝나버린 나이다.
경력 많은 신입이 대세인 거지, 단순히 나이 많은 신입을 원하는 건 아닐 텐데 걱정이 된다.
나는 서울 내 4년제 대학교에서 정보통신공학을 아주 낮은 학점으로 졸업하고, 전공과 아무 상관없이 취업하여 근 10년을 근무했다.
그러던 중 퇴사를 결심하고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있다.
2011년 대학교를 졸업한 후, 어느덧 올해로 딱 10년째 되는 이 시기에 프로그래밍을 새로 배워보려고 한다.
제목에서 적었듯이 빅데이터 관련한 수업을 듣고 취업해 보려고 한다.
빅데이터를 왜 선택했는지는 모르겠다. 그냥 다들 그렇듯 전망 좋은 분야라고 들어서이지 않을까?
직업훈련포털 HRD-NET을 뒤져본다.
'빅데이터', '인공지능', 'AI', '머신러닝', '딥러닝' 여기저기서 들은 내용으로 검색해 본다.
물론 통학을 하려면 가까운 곳이어야 한다.
그렇게 몇 곳을 선택하여 교육기관에 전화를 걸어, 상담예약을 하고 방문상담을 진행해 보았다.
결과적으로 그중 한 곳에 접수를 하고 돌아왔다.
이제 이글이 쓰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... 바로 느낀 점이다. 대부분이 아래와 같았다.
1. 직업훈련포털 HRD-NET을 보고 교육기관에 전화하면 방문해서 상담하시라고 상담일정을 잡아준다.
2. 상담을 가면 상담과 면접이란 것을 보게 된다.
3. 가장 큰 문제는 내가 원하는 수업은 공교롭게도 열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. 얘기하는 이유는 교육기관마다 다르다.
4. 대신 나 같은 경우는 빅데이터나 AI는 취업이 안된다며, "자바 개발자" 코스를 권한다.
접수를 하게 된 곳도 사실 비슷한 순서로 진행됐다.
차이는 정말 그 강의가 열릴 예정이라는 것이다. 5곳과 상담하였는데, 이곳이 유일하다.
그리고, 빅데이터 관련과 자바 개발을 5:5 정도로 수업이 진행된다는 얘기를 내게 해주었다.
수료 후 취업을 고려한 현실적인 비율이라는 것이다.
자바로 우선 취업 후, 향후 기회를 보아 빅데이터 개발자 쪽으로 가자는 것이다
좀 더 알아보니,
국비지원을 통해 정말 빅데이터로 취업하는 사람들은
수학, 통계, 컴공 등 전공을 석사 이상 마치고, 국비지원으로 빅데이터를 배운 경우가 많다.
오늘도 직업훈련포털 HRD-NET을 보고 어제까지 보이지 않던 강의가 있어서 전화를 했다.
방문이 어렵고 난 이강의 아니면 안 되니 등록 가능한 상황인지 물었다.
"인터넷에 올라가 있는 4월 수업은 열리지 않고, 5월에 열릴 예정이에요. 5월에 정확히 열릴지는 미정이긴 합니다."
라는 대답에 실망하여 전화를 끊었다.
따지고 싶은 게 많았지만 그분 역시 그냥 평범한 상담직원일 뿐...
3월 16일, 이제 개강까지 약 한 달의 시간이 남았다.
그전에 매주 토요일을 이용하여 4주간의 선수업을 진행한다고 한다.
아직 내 선택의 확신이 서지 않는다.
그래서 블로그 이름도 "고민없는 블로그"로 하였고,
그래서 닉네임 이름도 "고민없는 닉네임"으로 하였고,
그래서 블로그 주소도 "no-gomin"으로 하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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